이민영은 사건 직후 주장해온대로 경찰 조사에서도 “김씨를 때린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은 이민영이 사건 당일 김씨 등 4명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맞았다며 제출한 고소건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민영이 제출한 상해진단서(전치 2주) 등을 토대로 폭행 피해 여부 및 김씨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는 고소 내용을 함께 조사했으며 조만간 이민영과 김씨를 불러 대질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탤런트 이찬의 ‘악플러’ 고소 사건과 관련해 ‘이민영 폭행’ 기사에 이민영의 어머니 명의로 개설된 아이디로 악성 댓글이 달린 사실을 확인, 이날 이민영의 어머니를 참고인으로 불러 아이디 개설 경위 등을 조사했다. 이민영의 모친은 조사 뒤 “억울하다”며 악성 댓글 작성 등을 전면 부인했다.
조재원 기자, 연합뉴스
[관련기사] 이민영 동영상 진실공방 격화
[관련기사] 이민영의 반격! 상대여성 고소
[관련기사] 이민영 또 폭행시비…동영상 때문?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