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에서 인기 드라마 작가 서영은 역을 맡고 있는 송윤아는 최근 방송분에서 예상치 못했던 코믹 오버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송윤아의 이러한 연기 변신에 놀랍다거나 귀엽다는 칭찬과 더불어 지나친 오버 연기에 절제를 요청하는 충고로 반응이 엇갈렸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처음에 서영은 역을 연기하면서 너무 오버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다”면서도 “캐릭터의 설정과 극적인 재미를 위해 의도한 연기다. 예상대로 오버 연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칭찬과 충고의 메시지를 전해주시고 있는데 모두 애정 섞인 의견이라 모두 참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가의 이야기를 다룬 ‘온에어’의 제작사 케이드림의 한 관계자는 “송윤아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밝고 튀는 분위기로 극 초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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