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용인FC 감독 “수원의 승격 축하드린다…실점 이후 경기력 위축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가 잔칫상 뒤엎기에 실패했다.

 

용인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용인은 승점 33(7승12무11패)으로 12위에 자리했다. 경기 전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최윤겸 용인 감독은 “먼저 수원의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적인 운영은 준비한대로 잘 이뤄졌지만 세트피스 실점 이후 경기력이 다소 위축됐다. 양팀 외국인 선수 능력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이 활력 있는 경기를 펼쳐줘야 했다. 막판에 쫓아가지 못하고 경기력이 떨어졌던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전반 초반까지 잘 싸웠으나, 선제 실점한 뒤 분위기를 내줬다. 반등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수원의 강한 압박에 준비를 했다. 반응 속도나 적극적인 자세가 잘 준비된 팀”이라며 “우리가 속도 있게 벗어나야 했는데, 잘 뺏어도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장면이 반복됐다. 수비가 좋았어도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세밀한 부분들이 떨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수원=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