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투혼의 가을’ KT 김현수, PS 통산 109경기 출장… 최다 타이 기록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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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현수(KT)가 가을야구를 투혼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포스트시즌(PS) 통산 최다 경기 출장 타이기록 이정표를 세웠다. 김현수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열리고 있는 삼성과의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가을까지 PS 통산 109경기를 소화하면서 홍성흔(은퇴)이 보유한 역대 최다 출장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경기만 더 나서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른다.

 

현재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다. 김현수는 지난 3일 KS 1차전에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7회 초 수비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손 엄지에 통증을 느꼈다. 시즌 내내 불편했던 부위에 다시 통증이 찾아온 것이다.

 

그럼에도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당시 김현수는 “여기까지 왔는데 팀에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나가야 한다”며 “감독님이 말리시더라도 어떻게든 설득해서 경기에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말뿐인 각오가 아니었다. 김현수는 이튿날 수원서 열린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해 2루타를 때려낸 바 있다. 이어 대구에서 열린 3차전까지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대구=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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