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면접’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외화들이 강세를 보이던 극장가에서 한국영화가 22일 만에 1위를 되찾으며 흥행 출발을 알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면접’은 개봉일인 지난 4일 하루 동안 관객 2만6697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2571명이다.
지난달 13일 ‘암살자(들)’ 이후 22일 만에 한국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이다. ‘최종면접’은 전날까지 1위를 지켰던 ‘하트 오브 비스트’를 제치고 개봉과 동시에 선두에 올랐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비밀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 영화다.
일본 작가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이현과 김재원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기 관객 평가도 긍정적이다. 영화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평 9.2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전과 미스터리 요소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관객 1만7230명을 동원한 ‘하트 오브 비스트’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만1042명이다.
3위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로 1만3962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62만7527명이다.
이어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아기카〈발푸르기스의 회천〉’이 1만3393명으로 4위, ‘수능, 출제의 비밀’이 5352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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