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인공지능(AI) 기반 품질검사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나선다. 원주공장에서는 AI와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부여공장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친환경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KGC는 원주공장의 파우치 음료 생산라인에 AI 기반 실링 검사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링은 파우치 입구를 봉합해 내용물 누출과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는 공정이다.
홍삼 음료를 충전한 파우치는 봉합 작업을 마친 뒤 엑스레이 이물질 검사와 AI 비전검사를 거친다. 엑스레이로 제품 내부의 이물질을 확인하고, AI는 정상·불량 제품의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해 외관 이상 여부를 판별한다.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로봇을 통해 자동 포장된다.
KGC는 AI 검사 시스템을 활용해 품질 판정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불량률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원주공장에는 생산라인 가동 현황과 생산량, 불량률, 온·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이터 관리체계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별 설비의 자동화를 넘어 생산 공정 전반의 효율과 품질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부여공장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의 누적 발전량은 4567MWh에 달한다. 월 최대 발전량은 33만4416kWh, 하루 최대 발전 가동시간은 5.4시간을 기록했다. 원주공장도 지난해부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KGC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활용은 제품 품질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스마트 제조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강화해 제조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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