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앞세워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쌓고 있다.
4일 이탈리아 음악산업협회(FIMI)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K-팝 가수가 이탈리아에서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음악산업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실적을 환산한 누적 판매량이 5만 유닛에 도달하면 부여된다. 아리랑은 지난 4월 골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플래티넘으로 인증 등급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비(BE), 프루프(Proof) 등으로 이탈리아에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아리랑의 플래티넘 인증으로 현지 시장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아리랑은 11월7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7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발매와 동시에 1위로 진입한 이후 3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25위에 자리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도 글로벌 차트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반영하는 글로벌 200에서 33위,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실적을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청취 실적을 반영하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는 29위로 재진입했다.
월드투어도 남미 일정을 마치고 아시아로 향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과 30~31일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며 남미 투어를 마무리했다. 남미 5개 도시에서 열린 총 14회 공연은 모두 매진됐으며, 관객 85만3000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방탄소년단은 11월 가오슝을 시작으로 12월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5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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