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패장] 0-8에서 7-8까지 추격…박진만 감독 “졌지만 소득 있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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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소득 있었다.”

 

조금 늦게 발동된 추격, 프로야구 삼성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서 7-8 1점차 석패를 당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최원태가 일찍 무너졌다. 2이닝 5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흔들렸다. 타선도 상대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에게 꽁꽁 묶였다. 6회까지 단 1점도 내지 못했다. 7회 대거 5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턱밑까지 쫓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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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진만 삼성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을 말해 달라.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쳤던 것 같다. 계속 끌려가다가, 그래도 KT 필승조를 상대로 7-8까지 추격했다. 졌지만 소득은 있었다. 앞으로 중후반 싸움에서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선발 교체는 언제로 했어야 했다고 보나.)

“(3회) 안현민 타석 때 바꿨어야 했던 것 같다. 3-0에서 투런을 맞은 게 초반 기세에서 많이 밀린 듯하다.”

 

Q. (선발 고민이 있을 것 같다.

“내일 (크리스) 페덱이 들어간다. 플레이오프(PO) 때부터 순번이 있어서, 4일 쉬고 로테이션 들어가는 것으로 플랜 짰다. 상황 보면서 변화 있을 수 있다.”

 

Q. 최원태 다시 선발로 들어갈 수 있을까.

“들어가서 코칭스태프와 의논해봐야겠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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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베테랑 최형우-강민호를 일찍 바꿨다.

“(강)민호는 할 것 다 했다. 타격에서 불편함이 있어서 바꿨다. (최)형우가 중간에 빠졌지만, (김)성윤이가 들어가서 잘 했기에 우리가 7점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형우는 체력안배도 고려했다.”

 

Q. PO서 등판하지 않았던 양창섭-장찬희가 출격했다.

“고민해봐야겠지만, 둘 중 한 명이 (선발로) 최원태 자리에 들어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양)창섭이가 KT 상대로 좋은 모습 보였다. 다음 로테이션에 누가 들어갈지 고민해봐야 할 듯하다.”

 

Q. 장찬희는 첫 포스트시즌(PS)임에도 씩씩하게 던졌다.

“(4회) 투아웃 만루에 들어가서 잘 막았다. 첫 PS, 첫 KS인데 압박감 있는 상황에서 들어갔다. 잘 막아줬다. 확실히 어리지만 대담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쉽게 (5회) 투아웃에서 홈런 맞았다. (큰 경기에선) 투아웃이라도 쉽게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장)찬희의 피칭은 괜찮았다.”

 

Q. 유독 파울 홈런이 많이 나왔다.

“야구장이 커서 그런 것 같다. (이)재현이가 그래도 파울 홈런 후 적시타를 쳐줬다. 가정이지만, 오늘 나온 파울 홈런 중 하나만 터졌어도 역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KT 필승조를 공략한 부분에 대해선 타선이 자신감 많이 얻었을 것 같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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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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