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 없는 빅토리아 맹공… ‘우승 후보’ 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셧아웃 승리

기업은행 빅토리아.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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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후보다웠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시즌 첫 경기에서 주포 빅토리아와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기업은행은 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3-0(25-23 25-23 25-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은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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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올 시즌 강력한 위용을 자랑한다. 세 시즌 연속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빅토리아가 건재한 가운데 최정민, 이주아 등이 안정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임명옥과 이소영이 복귀했다. 아시아쿼터로 새로 합류한 미와도 정규리그 전초전이었던 KOVO컵에서 안정된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 역시 빅토리아였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도 47.37%에 이르렀다. 1세트부터 양 팀 최다인 9점(공격성공률 58.33%)을 폭발했다. 박빙의 순간에 빛났다. 21-21로 맞선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이어 23-22에서는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2세트에서도 멈출 기세가 없었다. 1-1로 맞선 초반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을 차례대로 성공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3-18에서는 강력한 백어택을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기업은행은 이후 5연속 실점했지만 현대건설 조던의 블로킹이 오버넷 판정을 받으면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는 14-12에서 첫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포가 활약하자 최정민과 이주아도 힘을 냈다. 최정민은 블로킹 2개 포함 17득점으로 거들었고 이주아도 블로킹 3개 포함 10득점을 했다.

 

현대건설은 과제를 남긴 채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조던은 15득점에 머물렀다. 공격성공률도 37.8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 메가는 7점에 그쳤다.

 

한편 기업은행의 신인 세터 오드리 박은 기업은행이 23-17로 앞서고 있던 2세트 막판 코트에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화성=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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