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특별한 결혼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는 개그맨 김원효와 송준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아내 심진화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해 온 사실을 밝혀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원효는 “명품백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시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여태까지 1780번이 넘는 결혼식 사회를 봤다. 사회를 보며 가장 많이 들은 것이 혼인서약인데, 대부분은 이를 잘 지키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내 결혼식 혼인서약 때 ‘매년 명품백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말을 말로만 끝내지 않고 반드시 지키고 싶어서 매년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서약을 향한 진정성을 내비쳤다.
어느덧 결혼 15년 차에 접어든 김원효는 그동안 선물한 가방의 누적 금액을 묻는 질문에 “1억원은 넘는다”고 답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에게 1억원도 못 쓰겠느냐”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드러내 녹화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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