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 꼭 봐야 하는 이유 셋…배우 열연부터 압도적 스케일까지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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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고구려, 백제, 당나라가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맞섰던 삼국시대가 대하드라마로 재현된다. KBS가 새 드라마 ‘문무’를 통해 각국 지도자들의 선택과 전쟁, 삼국통일을 둘러싼 역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월14일 첫 방송되는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현욱·장혁·김강우·박성웅, 역사 속 인물로 변신

 

먼저 문무에는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현욱은 김법민, 장혁은 연개소문, 김강우는 김춘추, 박성웅은 김유신 역을 맡아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 스타일을 지닌 배우들이 대본 리딩부터 호흡을 맞추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나라의 운명을 짊어진 인물들이 전쟁과 위기 속에서 내리는 선택, 그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고뇌를 그려낼 예정이다. 주요 인물들의 대립과 협력 속에서 펼쳐질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관전 포인트다.

 

◆다각도로 조명하는 삼국통일

 

문무는 삼국통일을 신라의 승리라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신라와 고구려, 백제, 당나라가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이해관계, 이에 따른 선택을 함께 다루며 당시의 역사를 폭넓게 조명한다.

 

각국은 때로 손을 잡고 때로 대립하며 복잡한 관계를 이어간다. 작품은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연합과 갈등을 통해 삼국통일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여러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승리를 거둔 신라뿐 아니라 패배를 경험한 국가와 인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아내며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역사적 의미를 짚는다.

 

◆‘고려거란전쟁’ 이후 3년 만의 KBS 대하드라마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다. 총 28부작으로 구성돼 삼국통일을 둘러싼 긴 역사의 흐름을 차근차근 담아낼 예정이다.

 

짧은 호흡의 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최근 방송 환경에서 28부작이라는 분량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변화와 국가 간 역학관계, 전쟁의 전개를 깊이 있게 다룬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러 차례 이어지는 전투와 위기 속에서 각 인물이 내리는 결단을 통해 삼국통일 과정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문무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삼국의 이해관계를 아우르는 서사, 28부작 대하드라마의 규모를 앞세워 시청자와 만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국 지도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리고 역사의 흐름을 바꿔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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