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 치른 김민수, 김은중호 발탁… 멕시코와 평가전 출격

김민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매치에서 강렬함을 보여준 신예 김민수(레인저스)가 올림픽 준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멕시코 21세 이하(U-21) 대표팀과의 평가전 2연전에 나설 남자 U-21 대표팀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수는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존재감을 번뜩였다. 김민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1000만 유로(약 154억 원)에 달했다. 등번호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배정받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대표팀 감독의 선택까지 받았다. 김민수는 지난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생애 태극마크를 달았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한 번 뽑히지 못했던 선수가 단번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다.

 

김민수는 당시 3경기에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상대와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투적으로 경합을 벌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호주 원정에 출전했던 윤도영(마그데부르크)과 김예건(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재승선했다. K리거 하정우(수원FC), 최병욱(제주SK), 성예건(부천FC)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김 감독은 “지난 호주 원정에 이어 강팀 멕시코를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우리 팀의 보완점을 찾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멕시코와 1차전을 비공개로 치른다. 이어 1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공개로 2차전을 치른다.

 

▲남자 U-21 대표팀 멕시코 2연전 소집 명단(총 26명)

골키퍼 :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김민승(파주 프런티어), 박상영(김천 상무)

수비수 : 고종현(수원 삼성), 권기민, 박민재(이상 제주SK), 김서진(김천 상무), 신일연(충남아산), 최승구(인천 유나이티드), 한재빈(전북 현대), 함선우(화성FC), 강민우(카탈레 도야마, 일본)

미드필더 : 박혜성(부산 아이파크), 성예건(부천FC), 손승민(대구FC),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김예건(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민시영, 서혁준(이상 울산대)

공격수 : 김도윤, 하정우(이상 수원FC), 김준하(김천 상무), 전민규(성남FC), 최병욱(제주SK), 김민수(레인저스), 윤도영(마그데부르크)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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