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울산 에릭, 조현택 패스에 엄지척 “정말 훌륭하고 팀에 필요한 선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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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뭉치니 단단해졌고, 서로의 존재는 더욱 든든해져간다. 서로를 치켜세우는 동료애에 울산HD가 순항한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끝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54(16승6무12패)로 2위를 지켰다. 일등공신은 에릭이다. 잠잠했던 득점력을 폭발했다.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릭은 후반 10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25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40분엔 조현택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신고했다. 그는 “강원은 항상 까다로운 팀이라 어려움이 찾아올 거라 예상했다. 하프타임 때 전술 등을 수정하며 후반전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기가 막힌 패스를 준 조현택을 향해선 엄지를 치켜세웠다. “좋은 어시스트를 줘서 고맙다”며 “이런 골이 나올 수 있는 건 훈련 덕분이다. 같은 팀, 또 상대 팀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그런 부분에서 잘 맞아서 골이 나올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조현택은 정말 훌륭하고 우리 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다. 한국 대표팀에도 큰 힘을 불어넣을 선수”라며 “조현택이 결장하는 경기가 있다면 우리는 빈자리를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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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릭은 김현석 울산 감독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그를 독려하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에릭은 “많은 대화를 나눠 자신감을 주셔서 선수로서는 굉장히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채워졌다”면서 “나는 항상 선수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근엔 경기력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주변에 지인, 동료, 가족들이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을 꿈꾸고 있다. 에릭은 “우리는 ACLE에 나가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면서 “개인상도 선수들의 커리어를 봤을 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동경, 야고가 상을 타게 된다면 나도 기쁠 것이다.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예를 들면 심상민이다. 꼭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울산=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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