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들의 출사표 “통합우승 기쁨 안겨드릴 것”… ‘승률 0.870’ 정조대왕 유니폼도 함께한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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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해법은 ‘우리 야구’.”

 

이강철 KT 감독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를 앞두고 정규리그 1위의 자부심을 꺼내 들었다.

 

KT는 오는 3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삼성과 2026 신한 SOL KBO KS(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이 1일 KIA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상대가 정해졌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삼성이 투타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며 KS에 진출했다”며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정규리그에서 해온 것처럼 우리의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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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준비도 마쳤다. 이 감독은 “KS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정규리그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팀 KT가 팬 여러분께 통합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단은 KS 전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연고지에서 열리는 KS를 수원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적도 좋았다. KT는 지난 9월 8일부터 이 유니폼을 착용한 25경기서 20승2무3패(승률 0.870)를 마크했다.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양 팀은 2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3층 그랜드볼룸서 열리는 KS 미디어데이에서 만난다.

 

KT에서는 이 감독과 장성우, 소형준이 참석한다. 2024년 이후 2년 만에 KS에 오른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원태인이 나선다. 양 팀 감독은 이 자리에서 1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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