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강도 높은 질책에 나선다.
1일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2’ 4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여자 프로배구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맞붙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경기는 원더독스 시즌2의 첫 관중 직관 경기로, 관람 신청에 약 2만 5000명이 몰렸다.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시즌 원더독스에 세트 스코어 0대 3으로 패했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앞세워 재대결에 나선다.
원더독스의 시즌1 주장 표승주와 세터 이나연이 소속된 핑크스파이더스 역시 세트 스코어 3:0으로 패했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설욕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맞선다. 주전 전력으로 총출격해 원더독스를 상대할 준비를 마친 가운데, 표승주는 공격에서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이며 원더독스를 압박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작 김연경 감독을 더욱 당황시킨 건 원더독스의 경기력이었다.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서 보여줬던 기량을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아쉬운 플레이를 이어가자, 김연경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전 원더독스의 주장 표승주는 경기당일 핑크스파이더스의 주장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끄는가 하면, 이나연과 함께 안정적 플레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활약에 원더독스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김연경은 평소 훈련 때와 다르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는 선수들 모습에 답답해한 나머지 “훈련 또 할 거야. 이런 식으로 하면”이라며 선수들을 향해 단호한 경고를 날린다.
시즌2 첫 직관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원더독스가 김연경 감독의 질책을 계기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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