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토크박스] '이동경 제로톱 카드' 김현석 울산 감독 “득점 많고 실점 적었다”…정경호 강원 감독 "생각하지 못했던 멤버, 피드백 다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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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르는 김현석 울산HD 감독이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기분 좋은 3연승을 떠올리는 이동경 제로톱 카드다. 이에 적장 정경호 강원FC 감독도 변화를 고심한다. 

 

울산과 강원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51(15승6무12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은 승점 48(11승15무7패)로 4위다. 격차는 단 승점 3.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도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발한다. 이동경이 최전방에서 출발하고, 야고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지난여름 이동경 제로톱으로 3연승을 달린 바 있다. 김 감독은 “야고가 후반에 나와서 득점 페이스가 좋았다. 데이터 분석 등을 다 취합해 결정했다. 강원이 압박이 빨라서 조금 더 앞에서 탈압박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로톱을 사용했을 때 3연승을 했었다. 득점은 많고 실점은 적었었다. 스리백, 포백은 선수들이 늘 바꿔서 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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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12골1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25개)를 달리고 있다. 야고는 클리말라(서울)와 함께 16골로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동경이에게도 수비 부담보단 공격 역할을 하게 더 부여한다. 야고나 동경이나 다 기대된다. 동경이도 못 쫓아가라는 법은 없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신 매몰되지 않고 순리대로 가야 한다. 또 동료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 대신 황병근이 낀다. 올 시즌 첫 출장이다. 조현우는 최근 셋째 출산으로 가족과 함께 병원을 지키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사회 구조의 첫걸음이 가족이지 않나. 애국하고 있다. 현우도 병원에서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병근이가 경험도 있다. 잘할 거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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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만난 정 감독은 포메이션을 보고 “김 감독님이 많은 생각을 하신 것 같다. 도통 알 수가 없다. 생각하지 못했던 멤버”라면서도 “선수들과 피드백을 다시 나눠야겠다. 압박을 벗어나는 데에 포커스를 둔 것 같은데 역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파이널A 첫 경기는 항상 중요하다. 울산이 쉬운 상대는 아니지 않나”라면서 “선수들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목표가 높더라. 2024년 때처럼 준우승을 하기 위해선 분위기와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들 마음에 달렸다고 이야기했다. 상황만 놓고 보면 우리는 굉장히 유리한 쪽에 있다”고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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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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