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우승팀들의 저력’ 우리금융·하나카드·휴온스, 팀리그 4R 첫날 나란히 승리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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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에서 이번 시즌 라운드 우승 팀들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4라운드’ 대회 1일차서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4:3으로 꺾었다. 하나카드와 휴온스도 각각 웰컴저축은행과 브레이커스를 4:1로 제압했다.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였다. 스롱은 세트스코어 0:1에서 뒤지던 2세트 장가연과 출전한 여자복식에서 NH농협카드의 정수빈-김보미를 상대로 9:7(6이닝)로 제압했다. 스롱과 장가연은 3이닝에 3연속 뱅크샷을 포함 8점을 뽑아낸 이후 스롱이 6이닝에 남은 1점을 채워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후 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스롱이 6세트에 재출전했다. 스롱은 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6세트엔 김민아를 상대로 9:3(6이닝)으로 승리해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이어진 7세트에서 이상대가 마민껌(베트남)을 상대로 11:1(4이닝)로 완승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우승팀 휴온스는 브레이커스를 4:1로 완파했다.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가던 휴온스는 2세트 서한솔-최지민이 1이닝에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 성공)를 합작하며 김다희-히다 오리에(일본)를 9:0으로 완파했다. 3세트까지 가져간 휴온스는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엔 팀 리더 최성원이 이승진을 11:3(8이닝)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쳤다. 브레이커스는 또 다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3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도 웰컴저축은행을 4:1로 제압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하나카드는 2세트 김가영-김진아가 최혜미-강유진을 3이닝 만에 9:2로 제압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조건휘를 15:5(8이닝)로 잡으며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기세를 탄 하나카드는 4세트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슬기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를 9:6(7이닝)로, 5세트엔 신정주가 산체스를 11:7(2이닝)로 돌려세우며 하나카드가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에스와이가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림을 4:0으로 제압했으며, 크라운해태는 하이원리조트를 4:2로 꺾었다.

 

대회 2일차인 1일에는 오후 12시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하림-하나카드(PBA 스타디움), 우리금융캐피탈-브레이커스(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휴온스-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 경기가 이어진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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