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한 명은 거짓말"…유연석·서현진, 거짓말탐지기 조사 포착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로 다른 기억을 주장하는 가운데 거짓말탐지기 앞에 선다. 첫 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가해자와 피해자로 엇갈린 두 사람의 진술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가 진실을 밝히는 단서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31일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진은 민준호(유연석)와 강지선(서현진)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이 거짓말탐지기 검사까지 받는 모습이 포착돼 사건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첫 방송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민준호와 강지선이 완벽한 첫 데이트를 보냈다. 그러나 다음 날 두 사람의 주장은 완전히 달라졌다. 강지선은 당시 상황이 강제적이었다며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했고, 민준호는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같은 시간을 경험한 두 사람이 정반대의 기억을 내놓으면서 시청자들 역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경찰서 조사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마주하고 있다. 첫 데이트 당시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어두운 얼굴에서 사건 이후 달라진 관계가 드러난다.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거짓말탐지기 검사에 임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는 법적 증거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조사 과정에서 당사자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은 상당할 수 있다. 거짓말이 드러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번 조사가 두 사람의 진술과 심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거짓말탐지기 조사 장면은 시청자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표현하는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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