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김경일 교수 초청 첫 공개 강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를 초청해 ‘나만의 답을 찾는 마음 트래킹’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올해 신설한 인재 교류 커뮤니티 ‘ONSO CLUB(온소 클럽)’의 첫 일반인 대상 공개 강연이다. ONSO CLUB은 재단이 지원해 온 장학생과 창업가, 문화예술인 등이 분야별 경계를 넘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의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김 교수는 이날 동아시아와 서양 문화권의 사고방식과 대인관계 형성 방식의 차이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 소통의 출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타인과 질문을 나누고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소통 역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재단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사람도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은 11월부터 ONSO CLUB을 통해 인문학 독서, AI 활용, 영화, 클래식 음악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 간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일부 전문가 강연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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