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의 패기 보여주겠다”… ‘첫 성인 태극마크’ 신민하의 각오

강원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신민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 신민하. 사진=강원FC 제공
강원 신민하. 사진=강원FC 제공

 

“젊은 선수의 패기를 보여주겠다.”

 

생애 처음으로 성인 태극마크를 단 신민하(강원FC)가 눈도장을 찍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민하는 30일 “목표로 해왔던 성인 대표팀에 뽑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며 “강원 소속으로 뽑힐 수 있어서 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발탁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덜어내려고 많이 노력하겠다”며 “하던 대로 하자는 생각이 가장 크다. 대표팀에 가서도 잘할 수 있는 것,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잘 새겨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모레노 감독은 지난 29일 11월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하면서 신민하를 포함했다. 신민하가 성인 대표팀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레노 감독은 “젊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라며 “추후 경기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의 주전 센터백인 신민하는 2024년 K리그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이민성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신민하는 “명단 발표가 나오고 나서 얼떨떨한 기분이었다”며 “부모님께 소식 들으셨냐고 전화를 먼저 드렸다.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의 패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내 장점은 빠른 스피드, 헤딩 경합, 뒷공간 커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장점들을 훈련장에서 많이 보여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덕분에 대표팀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가서도 강원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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