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눈앞에 둔 삼성과 벼랑 끝에서 반격을 노리는 KIA의 양보할 수 없는 승부에 관중석도 빈자리 없이 들어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과 KIA의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1만89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리며 전날 3차전에 이어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이뤘다.
공 하나, 스윙 하나의 무게가 남다를 하루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선 삼성은 이날 승리하면 KS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KIA는 패하면 가을 여정을 마감해야 한다. 서로 다른 운명이 걸린 만큼 응원전도 치열하다. 광주 홈팬들과 원정 삼성 팬들의 함성이 맞부딪치며 야구장을 쩌렁쩌렁 울렸다.
가을 잔치 매진 행렬도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KS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PS) 연속 매진 기록은 이날로 45경기까지 늘어났다. PO만 따져도 2024년 1차전부터 13경기 연속이다. 올해 PS 역시 치러진 8경기가 모두 매진되면서 누적 관중은 17만명에 도달했다.
광주=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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