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세 마리 토끼를 노린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에 임한다. 파이널A 첫판이다. 승점 51(15승6무12패)의 울산은 2위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FC서울의 조기 우승이 확정됐지만 울산은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먼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 티켓을 손에 넣어야 한다. 최대한 순위가 높아야 유리하다. 현재 2위 울산부터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6)와의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울산은 최근 강원과의 10경기 전적에서 4승2무4패로 팽팽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만나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ACL 복귀와 함께 울산의 명확한 목표가 있다. 바로 ‘이동경 MVP’다. 지난 시즌 생애 첫 MVP를 수상한 이동경은 올 시즌에도 맹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12골 1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25개)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5도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강원과의 3경기 중에 2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만큼 발끝에 시선이 쏠린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야고도 주목된다. 야고는 올 시즌 26경기 16골 1도움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 클리말라(16골 1도움)와 득점수가 같다. 다만 출전 경기 수가 클리말라보다 적다.
이동경은 “지난해에도 MVP 욕심을 내거나 수상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축구를 하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를 잘 치러 2위로 ACL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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