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가스폭발 참사 막은 시민영웅, 알고 보니 윤대열→윤하 “정산금 미지급” 소속사에 소송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가스 폭발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추가 피해를 막은 배우 윤대열부터 정산금 미지급을 지적하며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수 윤하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가스 폭발 현장서 밸브 잠근 시민 영웅, 알고 보니 윤대열 

 

윤대열 인스타그램
윤대열 인스타그램

 

배우 윤대열이 인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2차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인테리어 작업 현장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식당 업주와 작업자 등 4명이 다쳤다. 폭발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윤대열은 건물 외곽에 설치된 LPG 가스통 2개의 밸브를 잠가 추가 가스 누출을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소식이 알려진 후 윤대열은 자신의 SNS에 “2차 피해가 우려돼 가스통 밸브를 잠갔을 뿐”이라며 “먼저 피해자들을 챙기고 차량을 통제하며 신고해 주신 시민들이 계셨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윤대열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아수라’, ‘범죄도시’,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광수·박은빈, 금융의 날 정부 표창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은 배우 이광수·박은빈과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저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은 배우 이광수·박은빈과 이억원 금융위원장(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배우 이광수와 박은빈이 저축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두 사람을 포함한 194명에게 금융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이광수는 소아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재능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건전한 저축·투자를 실천한 공로로 저축·투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박은빈은 금융권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팬클럽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지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수상자들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전하며 금융의 선순환 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스윙스, 청룡영화상 신인상 후보 지명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래퍼 겸 배우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제47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28일 공개한 최종 후보자에 따르면 문지훈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다.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이종원(살목지), 주민형(충충충)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후보 선정 소식이 전해지자 스윙스는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겸손해진다”며 “상을 탈 것이란 기대를 할 만큼 메타 인지가 부족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잔혹한 무법자 아브라함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에는 숏드라마 ‘광안: 세자의 여자’에서 호위무사 남휼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하,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윤하 인스타그램
윤하 인스타그램

 

가수 윤하가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와 1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윤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일로는 지난 26일 “장기간 이어진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지난 9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윤하는 “반갑지 않은 일이 생겼지만 하나씩 정리하며 여러분을 만나러 가겠다”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C9 소속 아티스트들과 직원분들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도 덧붙였다. C9 역시 계약 종료를 인정하면서도 정산금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간 이견이 있는 사항을 법적 절차에 따라 확인하고 있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윤하는 2012년 C9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14년간 함께했다.

 

▼헤이지니, 노동 착취 논란에 전 직원에 진실공방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 캡처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 캡처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전 직원의 노동 착취 의혹에 휩싸였다.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그가 세운 회사 키즈웍스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봉 2000만원을 받으며 하루 최대 16시간씩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연봉이 2100만원으로 인상됐지만 과중한 업무로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산재 신청을 만류했다고 폭로했다.

 

헤이지니 측은 “함께 일했던 분이 건강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오신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떠나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연봉을 25% 인상하고 근무시간 조정과 휴직 등을 지원했다고 반박했다. 산재 신청과 관련해서도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해 절차를 안내받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씨는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등을 공개하며 “입사 당시 연봉은 2000만원이었고 재직 중 2100만원으로 한 차례 인상됐다”며 “회사 측이 주장한 25%가 아닌 5% 인상”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시나위 출신 김바다, 대마 혐의 징역 3년 구형

 

사진 = 김바다 인스타그램
사진 = 김바다 인스타그램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록밴드 시나위 출신 가수 김바다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지난 28일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소청은 김바다에게 징역 3년과 압수품 몰수, 추징금 50만원을 구형했다. 공소청은 동종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고 장기간 대마를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바다는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대마를 흡연하고, 흡연 목적으로 대마 2g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대마에 대한 안이한 생각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바다 측 변호인은 약물 중독자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바다는 2008∼2009년에도 대마 관련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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