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3년 만에 K리그 사령탑 복귀… 김해FC 이끈다

사진=김해FC2008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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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팬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기현 전 감독이 3년 만에 K리그 지휘봉을 잡았다. 김해FC2008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김해는 28일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6대 사령탑으로 설기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설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국제 경쟁력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선수 출신 지도자다. 선수 시절 K리그를 비롯해 벨기에와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5년 은퇴 이후 성균관대학교 축구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학 축구 현장에서 선수 육성과 팀 운영 경험을 쌓았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프로축구 경남FC 감독 등을 역임했다. 경남에서 4년의 기간 중 3번이나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설 감독은 다음 달 1일 김해에서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김해의 감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축구는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의 조직력과 경쟁력을 높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가 시민과 팬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 구단주인 정영두 김해시장은 “풍부한 선수 경험과 프로팀 지도 경험을 갖춘 설 감독이 김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감독과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시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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