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과 함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조력자들이 모두 모였다.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 나설 야구 국가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APBC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원호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 겸 수비코치로는 조성환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조 코치는 두산과 한화에서 수석코치와 수비코치 등을 역임했다. 두산에서는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운드는 박정진 전 한화 코치가 책임진다. 타격은 정경배 롯데 코치, 불펜은 권오준 KBO 육성위원이 각각 맡는다. 이대형 KBO 전력강화위원 겸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QC 및 1루 코치로 합류한다. 이들 네 명 모두 대표팀 코치로는 첫 발탁이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들도 힘을 보탠다. 작전 및 3루 코치를 맡은 김재걸 한화 코치는 올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작전·주루 코치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배터리 코치로 선임된 최기문 울산웨일즈 수석 겸 배터리 코치 역시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을 시작으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6 아이치·나고야 AG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지도했다.
KBO는 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업무 이해도가 높거나 최근 지도자 경험을 쌓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코치진을 꾸렸다는 설명이다.
최 감독을 포함한 8명의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일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리는 합숙훈련을 통해 선수단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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