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문성민 선수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윤경이 V리그 레전드의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윤경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스포츠를 사랑하시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께서 계신 OK저축은행은 뛰고 싶었던 팀”이라며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OK저축은행의 구단주다.
윤경은 2023년 19세 이하(U-19)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이우진(삼성화재)과 함께 동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지난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 수상했고 올해는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와 단양대회, KUSF U-리그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그는 “OK저축은행은 연습 경기도 몇 번 한적 있다”며 “그때마다 너무 잘해서 꼭 한 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힘줘 말했다.
윤경은 V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와 비슷한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고개를 낮췄다. 윤경은 “문성민 선수를 따라가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며 “열심히 하다 보면 따라잡을 날이 올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리시브 훈련을 강조했다. 윤경은 “리시브가 좀 더 성장해야 한다.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운동을 할 때는 힘들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늘 마음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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