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즌 준비에 박차’
한화는 28일 “일본 프로야구단 선수 파견을 포함하는 2027시즌을 위한 육성 맞춤형 1차 캠프를 위해 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캠프 규모는 류지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외 투수 13명, 포수 4명, 내야수 7명, 외야수 10명 등 총 34명 규모다. 30일 일본 미야자키에 도착, 3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2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번 캠프의 대표적 특징은 선수 개인별 맞춤형 육성 시스템 적용을 골자로 한다. 실제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오전 7시 훈련을 시작해 합동훈련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선수별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종료시간이 다른 개인훈련이 진행된다.
여기에 내년 시즌 중심 전력화를 위한 선수 기량 성장을 목표로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선수 파견을 병행한다. 강재민, 정은원, 최인호, 박준영 등 4명이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11월 2일~11월 14일)를 거쳐 미야자키 캠프(11월 14일~11월 22일)로 이동한다.
한화는 지난해 처음 선진 야구 경험을 위해 요코하마 마무리 캠프에 선수 3명(박정현 정민규 한지윤)을 파견한 바 있다. 박정현과 한지윤은 올 시즌 각각 11홈런, 6홈런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신진급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일본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스 랩(Next Base Athletics Lab)에 파견돼 있는 박준영, 황준서, 정우주, 강건우 등 4명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일정을 마친 뒤 내달 4일 구단 1차 캠프에 합류한다.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하지 않는 선수들은 서산 퓨처스 구장에서 이미 계획돼 있는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개인별 성장 계획) 프로그램에 맞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IDP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협의해 공동으로 수립한 선수 맞춤형 성장 계획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한 뒤 올 시즌 퓨처스 선수단 전체로 확장했다.
재활 선수와 신인 및 육성 선수도 서산에서 피지컬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