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지난 24일 1000여명이 참석한 ‘2026 제11회 그린스쿨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린스쿨은 전북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이다. 현재 도내 14개 필드에서 월평균 약 1200명의 수강생이 축구를 배우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그린스쿨컵은 각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서로 교류하는 연례 행사다. 단순한 축구대회를 넘어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전주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필드별·학년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축구 경기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북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성균관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와 협력해 긴급구호 활동에서 중요한 초기 72시간을 주제로 축구와 게임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이들이 익숙한 축구를 매개로 긴급구호와 인도적 지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스포츠와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전북의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인 ‘JB팬익스피리언스크루’는 슈팅 챌린지, 타투 스티커, 폴라로이드 꾸미기, 축구 컬링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북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스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관 및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그린스쿨컵은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다른 지역에서 축구를 배우는 친구들과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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