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클래식스가 하노이와 타이베이, 홍콩으로 공연 무대를 넓힌다. SM의 대표곡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는 공연 브랜드 ‘SM CLASSICS LIVE’를 통해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SM클래식스는 오는 11월 5일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11월 14~15일 타이베이, 내년 3월 홍콩에서 ‘SM CLASSICS LIVE’를 개최한다.
‘SM CLASSICS LIVE’는 SM의 히트곡을 클래식과 대규모 관현악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그동안 서울시립교향악단, 뉴 재팬 필하모닉, 빈 심포니 등과 협연해왔다.
▲엑소 ‘MAMA’,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재탄생
첫 무대는 오는 11월 5일 하노이 호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코리아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유원 지휘자가 베트남국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슈퍼주니어 려욱과 바이올리니스트 정현준이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엑소-K의 ‘MAMA’를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무대가 공개된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민요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베이에 유리·려욱…3회 공연
11월 14~15일에는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 홀에서 총 3회 공연을 연다.
지난 여름 싱가포르와 방콕 공연에 참여했던 지휘자 타나폴 세타브라흐마나와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소녀시대 유리는 사회자로 참여하고 슈퍼주니어 려욱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홍콩 아트 페스티벌 공식 초청…려욱·웬디 합동 무대
투어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SM클래식스는 2027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문화센터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제55회 홍콩 아트 페스티벌 공식 초청 프로그램으로 공연한다.
홍콩 공연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함께하며 날짜별로 출연진을 달리한다. 12일에는 려욱, 13일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려욱과 웬디가 함께 공연한다.
SM클래식스는 이번 아시아 공연을 계기로 북미와 유럽 등으로도 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SM클래식스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K팝 음악 IP가 클래식이라는 언어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라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도시로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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