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시스(WISHes)가 데뷔 2주년을 맞아 1년 반 만에 새 단체곡을 선보인다.
위시스(므므네, 아일라)는 27일 정오 두 번째 싱글 ‘I MY ME MINE’을 발매한다. 저지 클럽과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사운드에 친구와 연인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설렘을 담은 곡이다.
므므네는 “좋아하는 마음을 쉽게 꺼내지 못한 채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미묘한 감정과 긴장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아일라는 “생각보다 훨씬 귀엽고 몽글몽글한 분위기의 곡”이라며 “위시스만의 톡톡 튀는 설렘을 담았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인형 므므네와 주인 아일라’라는 설정을 중심으로 두 공간을 오가는 판타지로 꾸며졌다. 두 멤버의 관계성을 살린 안무도 함께 선보인다.
1년 반 만의 단체곡인 만큼 두 사람은 달라진 팀워크를 보여주는 데도 집중했다. 므므네는 “그동안 활동하면서 더 단단해진 저희 케미를 제대로 보여드릴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일라는 “저희의 관계를 인형과 주인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뮤직비디오와 미묘한 밀당의 감정을 담은 귀여운 안무를 준비했다”며 “한층 성장한 위시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만족감이 컸다고 했다. 므므네는 “‘완전 우리 스타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아일라는 “녹음할 때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고민하면서도 설렜다”고 회상했다.
각자가 꼽은 포인트도 달랐다. 므므네는 ‘숨이 닿을 만큼 closer’ 파트를, 아일라는 ‘힐끗! look at me’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므므네는 “댄스 연습을 하다가 아일라가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혀 이마에 혹까지 났다”며 “그만큼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아일라는 “녹음이 끝난 뒤에도 노래가 너무 중독적이라 걸을 때도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도 남달랐다.
므므네는 “처음에는 모든 게 새롭고 낯설었는데 그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이루미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일라도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2주년까지 함께 달려와 준 이루미들 덕분에 늘 행복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년 동안 함께 활동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도 깊어졌다. 므므네는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 이제는 서로가 없는 일상은 상상이 안 될 정도”라고 했다.
아일라는 므므네에 대해 “점점 더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다”며 “특히 솔로곡을 준비할 때 혼자서도 모든 걸 잘 해내는 모습이 멋있었고 존경스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두 사람 모두 1주년 쇼케이스를 꼽았다. 므므네는 “준비 과정도 보람찼고 무대를 마쳤을 때 뿌듯함도 컸다”고 했고, 아일라는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 많이 의지했고 이루미들도 좋아해 줘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도 구체적이다. 므므네는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을, 아일라는 서브컬처 게임 OST 참여를 목표로 꼽았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단독 공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므므네는 “공연을 하게 된다면 이루미들과 함께 응원법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고, 아일라는 “위시스 단독 공연을 열어서 이루미들의 떼창을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2년 동안 함께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위시스의 두 번째 싱글 ‘I MY ME MINE’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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