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최근 컨디션 난조로 경주 마라톤에서 기권한 뒤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경주 마라톤에서 기권했다며 "목 부음과 코 그리고 항생제 부작용, 탈수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4개월 너무 준비도 잘했고 열심히 훈련했지만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휴식없이 내년 동아마라톤을 준비 중"이라며 "거리도 더 늘리고 속도도 좀 더 올려보려고 한다. 잘 달리는 분들은 어찌 그리 잘 달리는지 늘 리스펙이 생긴다"고 전했다.
러너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진태현은 "아프면 달리지 마라. 그건 용기가 아니다. 예전에 저도 완주가 멋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안 그래도 마라톤이라는 힘든 운동을 하는데 몸을 혹사시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기부여, 의미부여 그런 것들보다 중요한 게 다음에 또 달릴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다. 오늘도 어디서든 훈련하는 찐 러너들 언제나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진태현은 2025년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해왔다. 지난 16일에는 급성 인후염으로 링거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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