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싫어, 영화 보다 나오기도"…양홍원, 원현주와 데이트 일화

양홍원과 원현주. 출처=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 화면 캡처
양홍원과 원현주. 출처=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 화면 캡처

래퍼 양홍원이 결혼 5일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불륜을 싫어한다'고 말한 내용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더욱 그의 불륜설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는 '데이트 홍원♥현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양홍원, 원현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원현주는 연애 시절 영화관에서 데이트했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초반엔 그래도 끝까지 봤는데 점점 갈수록 보다가 나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양홍원은 "내가 이런 거 싫어한다. 불륜 이런 거 있지 않나. 둘이 보다가 최근에 한 번 나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언급하면서 "불륜하려고 하길래 '아 나가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원현주가 "나는 네 스타일 아닐 거라고 미리 말했다"고 하자, 양홍원은 "제가 나가는 타이밍도 안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양홍원 원현주 커플. 출처=양홍원 SNS
양홍원 원현주 커플. 출처=양홍원 SNS

앞서 지난 23일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 갔다,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을 올리며 양홍원의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통화 녹취,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 등도 함께 공개돼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후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공식 입장을 통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양홍원이 여성과 숙박업소에 간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은 만취한 상태에서 폭로자가 지정한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된 것"이라며 "객실 내에서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양홍원과 해당 여성은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논란 이후 '양홍원의 육아일기' 채널은 댓글창을 폐쇄한 상태다. 제작진은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2024년 딸을 얻은 이후 약 2년 만에 뒤늦은 예식을 치렀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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