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오늘(25일) 2주기…서효림 “어머니 손맛 잇는다” 추모

김수미,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2011) 스틸컷. 사진=NEW 제공
김수미,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2011) 스틸컷. 사진=NEW 제공

배우 고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4년 10월 25일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고인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의 어머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으며, 그 공로로 1986년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 캐릭터로는 이례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아울러 특유의 입담과 음식 솜씨를 바탕으로 tvN ‘수미네 반찬’, ‘회장님네 사람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주기를 맞아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역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19년 고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한 서효림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인의 손맛을 잇는 식품 출시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의 2주기에 맞춰 출시되어 마음이 묘하다. 나에게 김치는 곧 엄마이고, 엄마를 생각하면 김치가 떠오른다. 늘 옆에서 함께하신다는 마음으로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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