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과 장세혁이 강형석의 위험한 민낯을 마주한 가운데, 타임슬립을 둘러싼 비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과거로 돌아간 김지연이 배우의 꿈까지 포기하며 강형석을 피하려 했지만, 오히려 납치당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4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된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9회에서는 양준모(강형석 분)의 위협을 피해 2017년으로 돌아간 윤하나(김지연 분)와 윤하루(장세혁 분)가 또다시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2026년의 윤하나와 정우재(박서함 분), 윤하루는 자신들의 사연을 그대로 담은 미스터리한 대본의 작가가 양준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하나와 정우재가 헤어진 이유 역시 밝혀졌다. 윤하나가 정우재의 만류에도 양준모의 작품을 선택하면서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진 것. 세 사람의 과거에 얽힌 악연이 드러나며 사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양준모가 자신들의 비밀을 알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한 윤하나와 윤하루는 단서를 찾기 위해 미팅 장소를 몰래 빠져나왔다. 양준모의 짐을 살피던 두 사람은 ‘나의 카나리아’라는 문구가 적힌 윤하나의 사진과 그녀를 향한 뒤틀린 욕망이 담긴 일기를 발견했다. 양준모의 집착이 단순한 호감을 넘어섰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증거를 확인한 직후 양준모가 칼을 들고 나타났다. 가까스로 공격을 피한 윤하나와 윤하루는 도주를 시작했지만, 양준모는 집요하게 두 사람을 뒤쫓았다. 궁지에 몰린 남매를 구한 인물은 정우재였다. 우연히 추격 장면을 목격한 정우재가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양준모를 막아선 것.
위기를 벗어난 윤하나와 윤하루는 캠코더를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고, 다시 2017년으로 타임슬립했다. 과거의 사건을 바꿔 미래를 되돌리려는 두 사람의 계획은 새로운 선택의 순간을 맞았다.
2017년으로 돌아온 윤하나는 정우재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배우의 꿈을 내려놓기로 했다. 당시 양준모의 작품 출연 제안이 두 사람의 이별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윤하나는 양준모를 직접 찾아가 배우 은퇴 의사를 밝히고 차기작 제안을 거절하려 했다.
하지만 양준모는 예상과 달리 극단적인 행동을 보였다. 윤하나의 은퇴 선언에 격분한 그는 그녀를 납치했다. 이어 두려움에 질린 윤하나를 향해 “왜, 이번에 다녀온 미래에선 내가 널 죽이기라도 했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발언으로 양준모가 윤하나와 윤하루의 타임슬립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더욱 커지면서, 그가 어디까지 진실을 파악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정우재는 윤하나가 남긴 캠코더를 살펴보다 영상 촬영 날짜가 2026년으로 기록된 것을 발견했다. 2017년에 머물고 있는 윤하나의 소지품에 미래의 날짜가 찍혀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의문을 남겼다. 정우재가 이를 계기로 캠코더에 감춰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지, 양준모에게 붙잡힌 윤하나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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