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우승 길이 열릴까. 안세영이 시즌 10승 고지를 향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
안세영은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 결승전에 나선다. 파죽지세다. 안세영은 32강전부터 4강까지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35.7분의 쾌속 질주를 펼쳤다. 전날 오쿠하라 노조미(일본·9위)와의 4강전에서도 45분 만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두 자릿수 승수가 코앞이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개 대회이자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아울러 프랑스 오픈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컵을 품는다.
우승의 기운은 안세영 편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전적 65승1패로, 승률이 98.5%에 이른다. 결승전 상대인 푸살라 신두(인도·11위)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통산 10번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 안세영이 신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 건 2021년 12월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안세영은 올 시즌 10번의 대회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와 5번, 왕즈이(중국·3위)와 4번 맞붙었다. 한 번은 미야자키 토모카(일본·7위)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야마구치와 왕즈이가 16강전에서 충격의 탈락을 하고 말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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