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덱 vs KIA 네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 맞대결

프로야구 삼성 크리스 페덱.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크리스 페덱. 사진=뉴시스

 

‘1차전을 잡아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에이스 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삼성과 KIA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이다. 1차전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 확률은 35차례 중 27번으로, 77.1%에 달한다.

 

프로야구 KIA 제임스 네일.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KIA 제임스 네일. 사진=뉴시스

 

삼성은 페덱에 중책을 맡겼다. 지난 7월 영입한 거물급 투수다. 삼성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며 선발 한 축을 지키던 잭 오러클린과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페덱을 데려왔다.

 

KBO리그에서는 13경기에서 76⅓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 탈삼진 80개를 작성했다. 정규시즌 막판에는 담 증세로 고생했다. 특히 KIA에 유독 약했다. 두 차례 등판해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12이닝을 던지며 9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25에 달했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83이닝을 던지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156개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난 17일 LG와의 준PO 1차전에도 선발로 나서 7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KIA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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