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서울대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1996년 설립된 WFNR은 영국에 기반을 둔 다학제 국제기구로,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38개 전문관심그룹을 운영하며 41개국 학회와 협력해 신경재활 분야의 교육·연구와 국제 교류를 지원한다.
백 병원장은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의 재활 연구를 이끌어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재활의료에 접목하는 연구에 힘써왔다.
백 신임 회장은 “고령화로 신경계 질환 환자가 늘면서 신경재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국 학회와 협력을 강화해 첨단 기술 발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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