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연패가 야속…이상민 KCC 감독 “3점슛 맞다 보니 분위기가 침체됐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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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듯 안 될듯 안 되고 있다.”

 

길어지는 연패가 야속하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KCC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끝난 2026~202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6-97로 패배했다. KCC는 4연패에 놓여 10위로 하락했다.

 

KCC는 전반까지 시소게임을 했으나, 3쿼터 들어 무너졌다. 이 감독은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분위기가 넘어갔다. 분위기가 다운되면서 플레이가 위축됐다”면서 “초반에 삼성의 슛이 잘 들어갔다. 우리는 압박 수비를 잘하고 분위기를 잘 끌고 갔으나 3점을 맞다 보니 분위기가 침체됐다.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다시 한번 잘하겠다”고 짚었다.

 

이날 에이스 허웅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10일 DB전 이후 골반 통증을 호소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포함하면 3경기 결장이다. 이 기간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25분41초를 뛰며 11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체력적으로 부족하다. 체력이 올라오면 폼을 찾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개막 6연승을 달렸다. 23년 만이다. 삼성은 이 감독의 친정팀이다. 그는 “지난 시즌 삼성이 3점슛 많이 쏘는 팀이었는데, 컬러가 바뀌었다. 케렘 칸터가 로우에서 많이 플레이했는데, 외곽으로 나오기도 한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전 선수가 공을 만져가면서 플레이하는 게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봤다.

 

잠실=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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