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래퍼가 빌스택스(본명 신동열·45)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 및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30대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대마 및 대마 젤리를 구입한 데 이어, 올해 8월 또 다른 판매상에게 대마를 추가 구매해 수차례 흡연·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및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 7월 대마 판매상을 구속기소 한 뒤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빌스택스의 대마류 구매 및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주요 방송사를 통해 유명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 40대 래퍼의 마약 투약 혐의 기소 사실이 보도됐으나, 당시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4년 힙합씬에 데뷔해 ‘바스코’라는 예명으로 인지도를 쌓은 그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 준우승을 차지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 활동명을 빌스택스로 변경했다.
한편 빌스택스의 마약류 처벌 전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에도 대마초 흡연 및 코카인·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대마초 비범죄화 및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주장해 와 논란을 빚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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