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추구기자축제, 11만명 방문·농특산물 15억 판매 "지역경제 도움 되는 축제"

김홍열 청양군수가 고추구기자축제 현장에서 겉절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김홍열 청양군수가 고추구기자축제 현장에서 겉절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김홍열 청양군수가 고추구기자축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김홍열 청양군수가 고추구기자축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지난달 열렸던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에 1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4억 50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청양군은 19일 열린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실무추진단 결과보고회′에서 부서별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축제 전반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이같은 축제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청양군 21개 부서가 담당한 공연·체험·홍보 프로그램과 교통·안전·위생·환경 등 분야별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고추구기자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고추구기자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사진= 청양군 제공
사진= 청양군 제공

올해 축제 성과로는 어린이·가족존 신설, 충남도립대학교와 연계한 먹거리 프로그램 확대, 여경래 셰프 쿠킹쇼,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운영도 거론됐다.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청양이 캐릭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는 평가다.

 

 

건고추 판매장을 비롯해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특별관, 청양더한우 홍보관, 세계고추·구기자 웰컴센터 등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홍보·판매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건고추는 대부분 축제기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형 겉절이 만들기, 구기자떡 이미지 만들기, 맵부심 제왕 찾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청양사랑 퍼레이드, 읍·면 주민자치 공연, 충남 음악페스티벌 등도 지역의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였다.

 

 

반면,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일부 시간대 주무대 관람석 부족과 혼잡도 심화와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도 개선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고추구기자축제장에 마련된 탈북민 출신 청양군 남북통일여성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두부밥 등 북한음식을 사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고추구기자축제장에 마련된 탈북민 출신 청양군 남북통일여성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두부밥 등 북한음식을 사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이날 회의를 통해 청양군은 주무대 구조와 위치를 재검토해 관람공간을 확대하고, 백세건강공원 잔디광장 등 주변 공간을 추가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단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관람객 동선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먹거리와 농특산물 품질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일부 부스의 조기 철거를 방지하기 위한 운영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양군은 특히 청양고추와 구기자 등 대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실질적인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줬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역대급 방문객과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도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에 더욱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축하공연. 사진= 유동주 기자
개막식 축하공연. 사진= 유동주 기자
19일 전상욱 청양군 부군수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19일 전상욱 청양군 부군수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실무추진단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청양군 제공

청양= 유동주 기자 ydj@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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