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끝난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4(1승1무1패)가 됐다. 무패 행진을 달린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7(2승1무)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리그 페이즈 1, 2차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에 무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슈투트가르트 제이미 레벨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앙겔로 슈틸러가 페널티박스 탈취한 공을 레벨링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2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나선 아데몰라 루크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문을 열었다. 알바레스가 올 시즌 8경기 만에 터뜨린 첫 득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19분 중앙 미드필더 모르텐 히울만이 중원에서 경합을 펼치다 슈투트가르트 슈틸러의 발목 부위에 거친 태클을 했다.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결국 수적 열세 속에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한편 황인범(FC포르투)은 이날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끝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0-1로 패하며 3연패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팀이 후반 12분 아인트호벤 휘스 틸에게 선제골을 내준 직후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1차례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는 등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무난한 평점 6.3을 받았다. 황인범의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1골 1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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