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상대가 정해졌다…박진만 감독 “준비한 대로, 가을 축제 즐기길”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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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대로, 가을 축제를 잘 즐겨보겠다.”

 

프로야구 삼성의 눈빛이 한층 날카로워졌다.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상대가 정해졌다. KIA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빠르게 PO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분명 만만치 않은 상대다. KIA는 준PO서 투타 안정감 있는 면모를 자랑했다. 팀 평균자책점 1.67, 팀 타율 0.311로 상대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홈런 7개를 터트리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더욱 높아진 모습이다.

 

삼성 역시 이 시리즈를 지켜봤을 터. 박진만 삼성 감독은 “KIA가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잘 준비돼 있다고 느꼈다. 특히 김도영이 확실히 정규 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PS)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충만하다. 위에서 기다린 만큼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팀 훈련을 통해 감각도 조율했다. 부상 중인 캡틴 구자욱도 회복 중이다. 박 감독은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 열심히 해서 이기면 된다”고 강조했다.

 

엔트리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오는 22일 진행하는 마지막 청백전을 통해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내부적으로 선수단 컨디션을 확인,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이 가을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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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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