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R 12 nineT 트래커 에디션’ 10대 한정 판매

 

BMW 모토라드가 한정판 모터사이클 ‘BMW R 12 nineT 트래커 에디션’을 국내에 10대 판매한다. 20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20일 BMW 모토라드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헤리티지 로드스터 R 12 nineT 블랙스톰 메탈릭 모델에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 ‘더 트래커’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본 모델의 구동계는 유지하면서 차체 앞뒤와 측면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더 트래커 패키지는 미국의 플랫트랙 레이싱에서 착안했다. 플랫트랙 레이싱은 타원형의 비포장 트랙에서 모터사이클을 미끄러뜨리며 코너를 도는 경기다. 경기용 차량은 짧은 후면부와 단순한 차체 구성, 측면에 배치한 대형 선수 번호판 등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은 이러한 외관 요소를 일반 도로용 모터사이클에 반영했다.

 

전면에는 헤드라이트 주변을 감싸는 전용 콕핏 페어링을 장착했다. 페어링은 차체와 같은 블랙스톰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했다. 측면에는 경주용 번호판을 본뜬 전용 패널을 배치했다. 페어링과 사이드 패널에는 각각의 형상에 맞춰 제작한 3피스 데칼 세트를 붙였다. 라이트 화이트, 썬 옐로우, 미드나잇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그래픽과 ‘nineT’ 문구가 들어간다.

 

앞바퀴에는 17인치 휠에 맞춘 전용 커버를 적용했다. 커버 상단은 차체 색상과 같은 도장으로, 하단은 질감을 살린 검은색으로 마감했다. 뒷부분은 싱글 시트와 짧은 리어 커버로 구성해 기본 모델과 다른 형태를 갖췄다. 뒷바퀴 축에 고정하는 알루미늄 번호판 홀더를 사용해 번호판 위치도 낮췄다. 후면에는 다기능 방향지시등을 배치했다.

 

 

엔진은 배기량 1170㏄의 공·유랭식 수평대향 2기통 박서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109마력, 최대토크는 11.7㎏·m다.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레인’, ‘로드’, ‘다이내믹’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도 탑재했다. 기어 변속 때 클러치 레버 조작을 줄여주는 장치다. 이번 에디션은 차체 디자인을 중심으로 변화를 준 모델로, 원형이 되는 R 12 nineT의 주행 성능과 장비 구성을 기반으로 한다.

 

BMW 모토라드는 오는 24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리는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6’ 현장에서 이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정 판매는 행사에 앞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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