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꿈나무들이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VfB 슈투트가르트의 유소년 코치진의 교육을 받았다.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 기본 기술은 물론 포지션별 전술·기술 지도까지 포함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해외 프로 구단의 훈련 방식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사단법인 국제스포츠교류협회(ISEA)와 함께 서울 관악구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에서 ‘포르쉐 터보 포 드림-풋볼(Porsche Turbo for Dreams - Footbal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 ‘포르쉐 두 드림’의 하나로, 올해 세 번째 진행됐다. 정규 캠프 참가 비용은 모두 무료였다.
이번 캠프에서 주목할 부분은 현지 프로 구단의 유소년 전문 코치진이 직접 방한했다는 점이다. 참가 선수들은 외부에서 제공된 영상이나 이론 강의가 아니라, 실제 훈련 과정에서 독일 코치진과 만나 지도받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경기의 기초가 되는 드리블·패스·슈팅과 포지션별 맞춤형 코칭으로 구성됐다. 볼을 다루는 개인 기술뿐 아니라 경기에서 각 포지션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움직임 등 전술적인 요소도 함께 다뤄졌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점검하고 다른 지도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는 단기간의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해외 연수와도 연계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정규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가운데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11명을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해외 연수 대상자 선정은 국내에서 진행된 훈련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다.
선발된 11명은 오는 11월 초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VfB 슈투트가르트 U12 팀과의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가 계획돼 있으며, 홈구장 MHP 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람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 해외 코치진의 지도를 받은 뒤 독일에서 현지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점에서 교육 경험의 연속성이 눈에 띈다. 같은 축구 기술을 익히더라도 지도 환경과 경기 경험에 따라 배우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서로 다른 훈련 현장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편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장학생 시상식 외에도 여자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별도 축구 클리닉이 운영됐다. 원문에 따르면 장학생 11명과 초청 여자 선수 29명 등 40명이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규 훈련과 별도로 마련된 이 일정은 더 다양한 유소년 선수들이 전문 지도를 경험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포르쉐코리아와 ISEA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배우는 방식과 경험의 폭을 넓히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 훈련을 제공하고 일부 선수에게 해외 교류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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