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승장] 홈팬 앞에서, 최상의 결과…이범호 감독 “선수들 컨디션 올라오고 있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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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집중력 좋았다.”

 

최고의 결과를 안고 잠실 원정길을 떠난다. 프로야구 KIA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서 6-3 승리를 거뒀다. 1차전(5-1)에 이어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리며 포효했다. 남은 3~5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시리즈 승자가 된다. 3차전은 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다.

 

경기 초반 완전히 기세를 높였다. 특히 타선이 활발히 움직였다. 상대 선발투수 임찬규 공략에 성공했다. 1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2번 타자 박재현이 4타수 2안타 1도루 2득점으로 부지런히 밥상을 차렸다. 중심타선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전날 멀티 홈런을 때려냈던 김도영은 침묵했지만 해럴드 카스트로(1타점), 나성범(2타점), 김선빈(2타점)이 5타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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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범호 KIA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을 말해 달라.

“경기 초반 임찬규 공을 잘 공략해 대량 득점했다. (선발투수) (애덤) 올러의 부담을 줄여줬다. 올러도 주자를 최소화 허용하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1회부터 집중력이 좋았다. 준비가 잘 돼 있었던 것 같다. 불펜에서도 잘 던져줬다.”

 

Q.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했다.

“전체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는 게 베스트다. 벤치 분위기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대체로 안타 1~2개씩 치면서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Q. 수비에서 이틀 연속 주루사를 잡아냈다.

“선수들에게 빈틈을 잘 파고들자 얘기했다. 사실 만원 관중이라 콜 사인이 잘 안 들렸을 수도 있는데, 준비를 잘했다. 배터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Q. 임찬규를 공략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최근 우리 타자들이 임찬규의 공을 많이 쳤다. LG 불펜 상황을 생각했을 때 임찬규가 긴 이닝을 고려해 공격적으로 던지지 않을까 싶었다.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임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큰 경기에선 누가 실투를 안 놓치고 때리느냐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좋은 경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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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상현이 멀티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렸다.

“많이 던지고 있어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다. 뒤에서 전상현이 잘 받쳐준 덕분에 선수들과 팬 분들이 즐겁게 웃으면서 경기장을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몇 경기를 더 할 진 모르지만 마지막에 웃기 위해선 전상현 역할이 중요하다.”

 

Q. 올러가 6이닝을 책임졌다.

“7회까지 던져주면 가장 좋은데, 투구 수가 조금 많아졌다. (1차전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8일 쉬고 등판했고 올러는 5일 쉬고 올라왔다. 개수 맞춰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우리 불펜들이 나머지 3이닝은 잘 막아줄 거라 봤다.”

 

Q. 3차전 선발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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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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