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어린 시절 바둑을 배웠던 이력과 연기 활동 중 겪었던 슬럼프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허성태가 출연해 바둑 기사 이세돌과의 공통점을 공개한다.
이날 허성태는 초등학생 시절 바둑을 배웠다고 밝힌다. 12세에 바둑기사가 된 이세돌과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것. 아버지와 형에게 바둑을 배웠다는 허성태는 “초반에는 몇 수 접고 뒀지만, 나중엔 성인을 상대로 바둑을 이기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이에 이세돌은 허성태의 실력에 대해 “(그 정도면) 재능이 있으신 거다”라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둑에만 그치지 않는다.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뒤 슬럼프를 겪었던 경험도 털어놓는다.
이세돌은 과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바둑계의 전설 이창호 9단을 꺾은 뒤 처음으로 슬럼프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창호 국수님을 이기는 게 목표였는데 이기고 나니 자만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돌아본다. 목표를 이룬 뒤 찾아온 심경의 변화와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허성태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뒤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다. 그는 “공황장애로 작품 촬영을 중단하고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사람들이 감시자로 보였다. 마치 나를 보고 ‘얼마나 연기 잘하는지 보자’하며 지켜보는 것 같았다”고 당시 느꼈던 불안감을 전한다.
바둑 실력부터 인생의 굴곡까지 닮은 점을 발견한 허성태와 이세돌. 두 사람이 들려줄 솔직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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