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그(Fall League)에 처음으로 출전한 울산웨일즈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웨일즈는 지난 15일 울산 문수야구장서 열린 LG와의 2026 울산-KBO Fall League 첫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1회초 포수 송구 에러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1회 말 반격에서 예진원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단숨에 4-1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 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1점을 내줬으나, 4회 말 김서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3점을 앞선 울산웨일즈는 7회 초 권동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붙은 LG의 추격을 추가실점 없이 막아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1회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린 예진원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시간 치러진 기장 개막전에서는 중국 장쑤 휴즈홀스가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에 10-8로 승리했다. 팀은 패했지만 일본의 야마모토 토모아키는 대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 독립리그 올스타의 경기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독립리그 올스타가 13-8로 이겼다. 고양도 롯데를 4-2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NC가 KIA를 6-0으로 물리쳤다.
한편 KBO 폴리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LG, 삼성, NC, 롯데, KIA, 고양, 울산, 독립리그 올스타 등 국내 8개 팀과 미국 롱비치 코스트,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장쑤 휴즈홀스 등 해외 4개 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대회 예선은 오는 28일까지 팀당 11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된다. 상위 4개 팀이 30일 준결승과 31일 결승전을 거쳐 우승팀(상금 2000만원)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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