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목 디스크로 출전 불가… LG, 손주영 빠진 뒷문 ‘집단 체제’ 승부수

프로야구 LG 손주영.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LG 손주영. 사진=뉴시스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무리 손주영(LG)이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 나서지 않는다. 이유는 목 부상이다. 

 

염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주영의 정밀 검진 결과는 목 6번, 7번 추간판 탈출증”이라며 “오늘, 내일 경기는 어렵다는 트레이너 파트의 의견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올 시즌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전반기 선두 싸움을 펼쳤으나 후반기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기 59경기서 26승 32패로 승률 공동 7위(0.448)에 그쳤다. 투타 난조 속에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불펜이다. 시즌 초 유영찬의 부상 공백을 메운 손주영은 47경기 1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가을 무대를 앞두고 목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김진성이 어깨 부상으로 빠진 데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고우석도 선수 등록 기한을 넘겨 PS 출전이 불가능하다.

 

프로야구 LG 손주영.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LG 손주영. 사진=뉴시스

 

염 감독은 “손주영 같은 경우는 상태가 좋아져 위로 올라간다면 기용을 고려하겠다. 다행히 목이 편안하게 돌아가면 던지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뒷문 공백은 집단 마무리 체제로 메운다. 세이브 상황 구상에 대해 염 감독은 “(유)영찬이와 주영이가 모두 없을 때였던 시즌 초처럼 운용한다”며 “상대 타자 데이터와 타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집단 마무리 체제로 WC 결정전을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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