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씻어낸 김수현, 악플러와 전면전 나선다 "합의 없이 고소"

지난해 3월 자신을 둘러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 김수현. 사진=뉴시스
지난해 3월 자신을 둘러싼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 김수현. 사진=뉴시스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씻어낸 배우 김수현이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수현에 대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며 "김수현이 고인(김새론)의 미성년자 시기에 교제했다는 허위 주장과 이를 전제로 제기된 아동복지법 위반 주장에 대해 수사기관은 관련 자료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어 "김수현에 관한 허위 주장을 최초로 제기하고 지속적으로 유포한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범죄 혐의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세의가 제기한 주장을 계속 인용하거나 사실인 것처럼 재게시·공유·재배포하는 행위는 구속 기소된 김세의의 범죄 행위를 옹호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범죄 피해를 지속·확대하는 추가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악성 댓글이나 우회적인 비방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의 법적 대응 대상은 허위사실 유포뿐만 아니라 모욕적 표현과 인신공격, 악의적인 조롱과 비방,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왜곡한 게시물, 일부 내용만을 의도적으로 발췌·편집한 영상 및 이미지, 초성·암시·은어·별칭 등을 이용한 우회적인 비방 등 한 사람의 사회적 평가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며 "위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집된 데이터와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고의성·반복성·전파력이 높은 사례를 분류·선별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법적 조치 대상자로 최종 확정될 경우, 합의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한 후 그 재판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상 손해에 대한 별도의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이나 모욕·비방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영상·이미지 또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공유·재게시·재배포한 분들은 즉시 해당 내용을 삭제하길 바란다"며 "자진 삭제 여부는 향후 사법 절차의 양형 및 손해액 산정 시 참작될 수 있으나, 삭제하더라도 이미 이뤄진 위법행위에 대한 형사·민사상 책임이 소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과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에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에 반박했고,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의 유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5월, 경찰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들이 허위라고 결론지었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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