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외국국적동포선수가 V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6~2027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프트를 개최한다.
관심은 외국국적동포선수에게 쏠린다. KOVO는 지난해 올 시즌부터 외국국적동포선수의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했다. 규약 제61조(외국국적동포선수)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거나 현 한국 국적자의 자녀로서 외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세터 오드리 박(한국명 박혜린)과 아웃사이드 히터 애나벨 박(한국명 박주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드리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배구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배구(MLV) 콜럼버스 퓨리에서 활동했다. 애나벨 박은 캐나다 온타리오 테크대학 소속이다.
외국국적동포선수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구단별로 시즌당 1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최대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이번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0명, 대학교 재학생 6명, 외국국적동포선수 2명 등 총 58명이 V리그에 도전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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